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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고의 소설 도입부

10.1 2015. 8. 28. 17:18

출처: http://post.naver.com/viewer/postView.nhn?volumeNo=1601889&memberNo=2789597

 

 

 

 
찰스 디킨스, <두 도시 이야기>

 

      최고의 시대이며, 최악의 시대였다. 

     It was the best of times, it was the worst of times, (it was the age of wisdom, it was the age of foolishness, ... )

 

호메로스, <일리아드>

 

  
   분노를 노래하소서, 시의 여신이여.
     Sing, goddess, of Peleus' son Achilles' anger, ...

 

다자이 오사무, <인간실격>

 

     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.

 

김훈, <칼의 노래>

 

  
   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.

 

레프 톨스토이, <안나 카레니나>

 

  
   행복한 가정은 다 비슷한 모양새지만,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 불행의 이유가 다르다. 
     All happy families are alike; each unhappy family is unhappy in its own way.

 

 

움베르토 에코, <장미의 이름>

 

  
   당연히, 이것은 수기이다. 
     Naturally, a manuscript.

 

블라디미르 나보코프, <롤리타>

 

  
   롤리타, 내 삶의 빛, 내 허리의 불꽃. 나의 죄, 나의 영혼이여.
     Lolita, light of my life, fire of my loins. My sin, my soul.

 


이상, <날개>

 

  
   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?

 

제인 오스틴, <오만과 편견>

 

  
   재산깨나 있는 독신남자에게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이다. 
     It is a truth universally acknowledged, that a single man in possession of a good fortune, must be in want of a wife. 

 

알베르 카뮈, <이방인>

 

  
   오늘 엄마가 죽었다. 아니 어쩌면 어제.
     Mother died today. Or maybe, yesterday; I can't be sure. 

 

허먼 멜빌, <모비딕>

 

     나를 이스마엘이라 부르라. 
     Call me Ismael.

 

가와바타 야스나리, <설국>

 

  
   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, 설국이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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